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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이 '고액 알바'의 유혹에…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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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미끼로 외국인 유학생을 보이스피싱 범죄에 끌어들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법률에 어둡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이 주된 표적이 되고 있으며, 이들은 범죄에 연루되어 '공범'으로 처벌받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SNS 광고 타고 번지는 '범죄의 덫'
'하루 30만 원 보장', '간단한 서류 전달 업무'.
최근 소셜미디어와 유학생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 문구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8월 들어 유학생이 연루된 보이스피싱 사건 신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조직의 지시에 따라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건네받아 조직에 전달하는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범죄인 줄 몰랐다"…억울함 호소해도 '공범'
검거된 유학생 대부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단순 심부름인 줄 알았지, 보이스피싱 같은 큰 범죄인 줄은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법원은 범죄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 단순 가담자에게도 실형을 선고하는 등 엄격하게 처벌하는 추세입니다.
유학생 지원 단체의 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유학생들이 범죄 조직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며 "대학과 출입국 당국의 적극적인 범죄 예방 교육과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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